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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등 3학년부턴 교과서에 한자 병기

category School 2014. 10. 8.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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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초등 3학년부턴 교과서에 한자 병기

2018년부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년이 사용하는 교과서에는 한자를 한글과 병기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고 한다. 교육부는 24일 '문·이과 통합형 교육과정' 주요 사항을 발표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한자 교육 강화 방안도 포함시켰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학생들에 대한 한자 교육이 부족해 의미 소통 등에 문제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 2018학년에는 초등 3·4학년 교과서, 2019학년에는 초등 5·6학년 교과서에 한자 400~500자를 한글과 병기하도록 권장하는 교과서 집필기준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떤 수준의 한자를 선택할지는 앞으로 정책 연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교과서 집필기준에는 중학교(900자)와 고등학교(900자) 교과서에 한해서만 한자를 한글과 병기할 수 있게 돼 있는데, 이를 초등학교 교과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 정규 교과에는 한문이 없지만, 방과후 수업 등을 통해 일부 학교에선 한문을 가르치고 있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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