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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대기 순번 인터넷공개
서울 어린이집 대기 순번, 이달부터 인터넷 공개
5월부터 서울시는 전체 어린이집의 입소 대기 순번이 보육포털서비스 (http://iseoul.seoul.go.kr) 에서 전면 공개 된다고 한다. 직장이나 부모협동조합 방식을 제외한 모든 어린이집이 대상이다. 서울시 는 어린이집 입소 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2009년 1월 ‘어린이집 입소 및 대기자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기 순번의 온라인 공개를 유도해 왔다. 그동안은 국공립 어린이집에만 해당했지만 이달부터는 민간과 가정, 법인 등의 어린이집까지 대기 순번이 공개된다. 국공립 690곳, 민간 2514곳, 가정 3119곳 등 총 6365곳이 해당된다고 한다.
대기 순번 전면 공개는 작년 3월 무상 보육 실시 이후 어린이집 수요가 몰려 입소 대기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동안 민간·가정 어린이집이 대기 순번과 상관없이 늦게까지 돌봐줘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아이를 기피한다는 지적도 문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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